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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대 도그쇼 '크러프츠' 20년째 후원
행사장 내 부스 마련, '갤노트' 등 선봬
2012-03-11 12:39:46 2012-03-11 12:39:46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가 8~11일 영국 버밍엄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명견 경연대회 '크러프츠(Crufts) 2012'를 후원했다.
 
올해로 121회인 크러프츠는 영국 견종 협회(The Kennel Club) 주최로 매년 세계 최고의 명견을 선발하는 대회로, 지난해 방문한 관람객만 14만명에 달할 만큼 규모가 크다.
 
삼성전자는 유일한 한국 기업이자 전자제품 분야 공식 후원사로서 지난 1993년부터 20년간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행사장 내에 전시 부스를 운영해 자사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는 전시 부스를 최신 스마트기기로 애견과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령 스마트TV로 애견 관련 정보검색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갤럭시 노트의 드로잉 기능으로 애견과의 크로키 스케치도 제공했다.
 
삼성은 또 행사 후원 20주년을 맞아 영국의 안내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영국 안내견 협회(GDBA)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리차드 리먼 영국 안내견 협회장은 "삼성과 협회가 시각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황성수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그룹 상무는 "크러프츠 후원은 삼성의 첨단 전자기술을 선보이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회사의 지속적인 의지를 알리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8~11일 영국 버밍엄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명견 경연대회 '크러프츠(Crufts) 2012'에서 영국 안내견 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정동민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대리와 그래함 스미스 영국 안내견협회 이사, 앞줄은 안내견협회 자원봉사자와 행사 관계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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