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화장품 '완', 해외 수출 본격화
2012-02-03 17:16:03 2012-02-03 17:16:03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위시컴퍼니는 남성 전용 화장품 완을 위시트렌드에 입점시키고 태국과 싱가폴 등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가 운영하는 위시트렌드(www.wishtrend.com)는 한국의 뷰티·패션·엔터테인먼트 제품을 해외 시장으로 직접 판매하는 사이트다.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소비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한류열풍에 힘입어 입점 상품이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 완은 남성뷰티북 '완소균이 그루밍북'의 저자이자 인기 뷰티 블로거인 완소균이(본명 김한균)가 지난해 12월 런칭한 남성 전용 화장품 브랜드다.
 
이 화장품은 그간 국내 남성 패션 쇼핑몰 '멋남'과 자체 사이트인 '완소닷컴'을 통해 판매됐다.
 
제품은 세안제 대용량으로 2중세안 및 바디워시까지 가능한 '트리플 이펙트 맨즈 클렌징', 남성전용 미스트인 '트러블 컨트롤 워터 토너', 미백주름 및 보습력의 기능성 에센스 '맨즈 토탈 이펙트 브레이크 솔루션', 여드름·모공·트러블 커버 효과를 가진 '맨즈 클로킹 크림과 클로킹 컨실러' 트러블 스팟 등이 있다.
 
국내 런칭 2개월만에 빠른 성장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이 브랜드는 이달 위시트렌드에 입점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위시컴퍼니는 완 제품 및 브랜드 마스터 김한균과 관련된 유튜브 영상을 제작, 해외 소비자에게 친근하고 쉽게 홍보할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박성호 대표는 "한국 남성 뷰티 시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글로벌 브랜드가 주목하는 시장"이라며 "위시트렌드를 통해 해외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국내 브랜드를 알리고 수출까지 연계하는 전략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