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서 차세대 프리미엄 모니터 3종 공개
2012-01-05 06:00:00 2012-01-05 06:00:00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월10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2'에서 3종류의 신개념 모니터를 공개한다.
 
이들 세 제품은 지난해 11월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가 심사하는 '2012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 전문가급 화질과 성능…시리즈 9 모니터
 
27인치 시리즈 9 모니터(S27B970)는 삼성 고유의 '내츄럴 컬러 엑스퍼트(Natural Color Expert)' 기술을 적용, 또렷하고 세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전문가급 PLS(Plane Line Switching) LCD 패널을 사용해 상하 좌우 178도의 광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고 기존 HD급 모니터의 4배에 달하는 2560*1440의 초고해상도(QHD:Quad High-Definition)를 지원한다.
 
시리즈 9 모니터는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나 사진 전문가들 뿐 아니라 전문가급 성능 제품을 원하는 일반 소비자들도 공략할 계획이다.
 
◇ IT 기기와의 연결 극대화…시리즈 7 스마트 스테이션
 
시리즈 7 스마트 스테이션(Smart Station, CB750) 모니터는 주변 IT 기기를 자유자재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UWB(Ultra Wide Band, 초광대역무선통신기술)를 이용해 노트북과 모니터를 연결하며 마우스 등 주변기기 및 랜선을 노트북이 아닌 모니터에 꽂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모바일 콘트롤(Mobile Control) 기능을 통해 모니터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모바일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의 앱을 터치가 아닌 마우스로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 스마트 허브로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시리즈 7 HDTV 모니터
 
시리즈 7 HDTV 모니터(TB750)는 기존의 TV 모니터 기능에 무선 디스플레이 WiDi(Wireless Display), 모바일 고화질MHL(Mobile High-definition Link)기술과 삼성 스마트 TV의 스마트 허브를 적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노트북 등에 저장되어 있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고, 모바일 기기의 이미지와 동영상을 큰 모니터 화면에서 즐길 수도 있다.
 
여기에 삼성 스마트 TV의 스마트 허브가 적용, 다양한 비디오 콘텐츠와 게임, SNS를 비롯한 1300여개의 애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김정환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팀장 김정환 전무는 "이번 CES에서 공개하는 3종의 모니터는 최근 모바일 기기의 확산 및 SNS 이용 증가 등의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삼성 모니터는 2012년에도 소비자의 요구를 한발 앞서 파악해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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