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세계최대 제약업체 화이자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증가했지만, 매출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화이자는 올해 1분기 순익이 22억2000만달러, 주당 28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48억1000만달러, 주당 60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보다는 1% 하락했지만, 시장예상치인 주당 58센트는 웃돌았다.
총매출액은 16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4% 감소했다.
매출이 줄었음에도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을 늘린것으로 나타났다.
이안 리드 화이자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일부 약품에 대한 특허가 만료되면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며 “비용 감축이 수익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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