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6.67% “정치인의 예능·유튜브 출연, 문제 없다”
“가벼운 분위기로 정치 이해 높일 수 있어” 58.65%
2024-09-18 13:59:16 2024-09-18 13:59:16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연예인 한선화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궁금한선화 캡처)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최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연예인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가 논란이 돼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와 관련해 국민의 66.67%는 정치인의 예능 유튜브 출연이 문제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문제가 있다는 응답은 33.33%였습니다.
 
문제가 없다고 본 이유로는 ‘가벼운 분위기로 정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가 58.6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정치인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23.31%, ‘방송을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릴 수 있기 때문에’ 12.03%로 나타났습니다. ‘기타’는 6.02%였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본 이유로는 ‘정치인의 이미지 포장용이기 때문에’가 65.41%, ‘방송을 함께한 연예인들까지 논란에 휘말리기 때문에’ 17.29%,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보는 프로그램에서까지 정치 논쟁이 벌어지게 되기 때문에’가 15.79%로 뒤를 이었습니다. ‘기타’는 1.5%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예능이나 유튜브에 정치인이 출연했을 때 중요하게 보는 기준으로는 ‘정치인의 정당 및 성향’이 38.8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없다’ 26.57%, ‘정치인의 성격’ 20.05%, ‘정치인의 유무’ 12.78%, ‘기타’ 1.75%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즐겨보는 예능이나 유튜브에 정치인이 출연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71.43%가 있다고 답했으며 28.57%가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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