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4.66%, ‘교사의 문신, 문제 있다’
‘학생에 악영향 끼칠 수 있어’ 56.58%
2024-07-05 15:34:43 2024-07-05 15:34:43
지난 2022년 10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한국문화축제 더케이 팬페어를 찾은 외국인 참가자가 한글 타투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최근 교실에서 교사로 추정되는 인물의 문신이 드러난 영상이 논란이 된 가운데, 국민 64.66%는 교사의 문신은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16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조사한 결과로, 문제가 없다는 응답자는 35.34%로 집계됐습니다.
 
문신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이유는 ‘학생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라는 답변이 56.58%로 가장 많았습니다. ‘공무원의 품위가 손상되는 행위이기 때문에’는 26.32%, ‘문신 자체가 위협적이라는 인상이 있기 때문에’는 10.53%였습니다.
 
문신에 문제가 없다고 보는 이유는 ‘문신도 패션, 개성으로 인정받는 시대이기 때문에’라는 답변이 45.00%로 가장 많았고, ‘문신은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35.00%), ‘교사의 문신을 금지하는 별도 규정이 없기 때문에’(12.50%)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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