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무인자동화 농업생산 '가동'…스마트농업 법률 '7월 시행'
"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의 전초기지 될 것"
2024-06-12 17:33:26 2024-06-12 17:33:26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농업 인구감소, 고령화 위기에서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가 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의 전초기지가 될 것입니다."
 
12일 전남 나주 첨단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를 방문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발언입니다.
 
정부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오는 7월 시행할 예정입니다. 2028년까지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 개발에는 308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농기계 업체의 첨단 농기계 현장 테스트가 가능한 100㏊(헥타르) 규모의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는 2027년까지 새만금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 기술, 자율주행 농기계, 빅데이터 등 첨단 농업기술을 기반의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는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020년부터 전남 나주시 반남면에 50헥타르 규모로 조성한 바 있습니다. 
 
총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됐습니다.
 
한편, 송미령 장관은 준공식 이후 자율주행 트랙터·드론 시연 및 무인육묘장 등을 참관했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일 전남 나주 첨단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를 방문, 주요시설 및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