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흥아해운(003280)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자회사 상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20분 현재 흥아해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11%(75원) 큰 폭 상승한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창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아시아 지역 컨테이너 수요 확대와 고비용 용선 5척 반선을 통해 올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예상 매출액은 6000억원으로 지난 2008년 수준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송 연구원은 자회사 피케이밸브에 대해 "내년 6월쯤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기준 피케이밸브 장부가액이 주당 8300원인 점을 감안할 때 지주사 흥아해운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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