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지스타 2021)나인아크 "에버소울, 카카오게임즈 시즌2 주인공 됐으면"
카카오게임즈, 지스타서 '에버소울' 공동인터뷰 진행
중세 판타지 세계관 기반 수집형 RPG 미소녀 게임
전략전투·수준높은 그래픽…내년 글로벌 출시 목표
2021-11-19 23:38:45 2021-11-19 23:38:45
[부산=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은 모바일 수집형 RPG 신작 '에버소울'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인기 게임 '아틀란티카', '영웅의군단'으로 잘 알려진 개발진들이 모여 전략성을 더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나인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에버소울'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왼쪽부터 김철희 나인아크 PD와 이건 나인아크 대표. 사진/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3D 그래픽 기반 아래 미소녀 정령 캐릭터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세계 퍼져있는 유물들을 통해 정령을 소환하고 전략 전투를 펼칠수 있다는 점이 주된 특징이다.
 
이건 나인아크 대표는 “3년전에 시작해 나인아크 설립 이후 실질적으로 개발진이 모여 개발을 시작했다”며 “(현재는) 글로벌 전체 서비스를 위해 개발중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서비스 계획에 대해선 "모두가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중이며 카카오게임즈와 함께할 것"이라며 "카카오게임즈의 '시즌2’의 주인공이 ‘에버소울’이 됐으면 한다고 생각하며 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버소울의 차별점으로 김철희 PD는 "유물, 정령, 방주 등 3가지가 핵심인데, 오래 쓴 물건에 영혼이 깃든다는 설화가 있고 현실에서 육체를 갖는다면 어떨까하는 상상에서 세계관이 시작됐다”며 “실체를 가지고 현실에 정령들이 강림하고 지구를 떠난 인간이 방주를 타고 오며 메인 스토리가 시작된다”고 소개했다.
 
김 PD는 이어 "수집형 게임인데 그래픽이 아주 좋다"면서 "여기에 '영웅의 군단'에서 갈고 닦은 전략성을 더했고,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고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호감도 시스템을 제공한다. 호감도는 이용자 선택지에 따라 다양한 결말로 이어지는 등 이용자와 캐릭터가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짰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9월부터 개발을 시작한 에버소울은 현재 80% 정도 완성됐으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하고 있다.
 
부산=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