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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배성우 대타 정우성 합류 ‘전격 교체’
2020-12-21 11:36:04 2020-12-21 11:36:0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정우성이 합류한다.
 
SBS ‘날아라 개천용측은 21일 뉴스토마토에 출연진 교체와 관련해 오랜 논의 끝에 배우 정우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금주부터 촬영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날아라 개천용에서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자 박삼수 역할을 맡은 배성우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로 인해 배성우는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를 했다.
 
날아라 개천용은 재정비의 시간을 자고 20211월 초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우 배성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까지 배우 정우성이 박삼수 캐릭터로 분해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아티스트 컴퍼니 측 역시 오랜 논의 끝에 배우 정우성이 박삼수 역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배우 이정재가 출연과 관련하여 영화와 드라마 등의 촬영 일정을 다각도로 논의 중이엇다출연을 위해 대본 숙지부터 의상 준비까지 하며 스케줄을 정리해보려 하였으나 이미 진행하고 있던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에도 모든 소식을 접하고, 함께 책임을 지고자 한 정우성은 자가 격리가 해제되자마자 제작진과 이정재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관계자들과 깊이 논의하였고 실례가 안된다면 시청자분들을 비롯해 날아라 개천용동료 배우들, 스태프들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바람에 직접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날아라 개천용 배성우 대타 정우성.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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