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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안산점 자산유동화 완료
2020-11-16 11:32:31 2020-11-16 11:32:31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홈플러스 안산점 자산유동화가 완료됐다.
 
홈플러스는 안산점 부동산 매수자로부터 매매대금을 수령하고 매각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고객 쇼핑 편의뿐만 아니라 안산점 직원과 몰 입점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2021년 8월까지 영업을 유지한다.
 
현재 전체 입점 매장 중 97% 이상의 점주와 원만히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나머지 점주들과도 입장을 성실히 반영해 협의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산점 외에도 자산유동화가 확정된 대전 둔산점과 탄방점, 대구점에 대해서도 자산유동화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자산유동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 사업을 위한 유동성 확보 계획의 가시성을 높이게 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력 구조조정설’에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자산유동화 대상 점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영업 종료 시까지 현재 점포에서 근무가 가능하고, 영업 종료 이후에도 고용보장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직원들과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전환배치 면담 등의 절차를 진행해, 각 전환배치가 이뤄질 사업장들의 현황과 직원들의 출퇴근 거리도 고려해 직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환 배치 대상 사업장은 인근 하이퍼 점포를 비롯해 온라인 사업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SM) 등 유통 트렌드에 맞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는 사업 부문으로의 이동도 고려 대상이다.
 
/홈플러스 CI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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