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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신입사원 뽑는다…3년만에 초대졸 공채
2020-11-05 09:00:47 2020-11-05 09:00:47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6일부터 슈퍼마켓 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근무할 초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을 한다고 5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초대졸 공개채용에 나선 것은 MBK파트너스 인수 후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진행한 이후 만 3년 만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대졸 공채를 통해 70명 내외 규모로 인력을 선발하고, 3개월간의 인턴 기간을 거친 후 평가를 통해 최종 입사자를 선정해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 또는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 일정은 오는 20일까지 원서접수 마감 후 자기소개서 등을 평가하는 서류전형을 거쳐, 다음 달 초 서울(서울·경기 지역 지원자)과 대전(충청 이남 지역 지원자)에서 각각 면접전형이 진행된다.
 
합격자명단은 12월 중순께 발표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인턴십 근무를 시작한다. 선발된 인턴사원들은 내년 4월까지 인턴십 기간을 거친 후 최종 업무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이 진행된다. 홈플러스 측은 선발된 인턴사원 중 80% 이상을 정규직 직원으로 직접 고용한다는 방침이며, 최종합격자들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 권역별 수요에 따라 근무지를 배치할 예정이다.
 
채용 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나 주요 취업포털사이트에 게시된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얼어붙은 오프라인 유통사업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슈퍼마켓(SSM) 사업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근무 인력을 보강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초대졸 ‘취준생’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안성 물류센터 모습. 사진/홈플러스 제공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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