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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이익 447억원…전년 대비 26.5% 감소
2020-11-05 17:25:49 2020-11-05 17:25:49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현대백화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5%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매출액은 6623억원으로 24.5% 증가했다.
 
백화점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4305억원, 564억원으로 각각 6%, 27.4% 감소했다. 면세점 부문 매출은 신규점 오픈으로 2554억원으로 158.1% 증가했으며, 1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완만한 소비심리 회복과 신규점 오픈 영향으로 백화점 부문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영업이익 감소 폭도 2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며 "면세점 부문도 신규점 출점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적자 규모도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과 리뉴얼한 압구정본점·중동점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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