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K네트웍스 비자금 의혹' 중부지방국세청 압수수색
지난 6일 서울사무소 등 10곳 이어 추가 영장 집행
입력 : 2020-10-30 20:52:24 수정 : 2020-10-30 20:52:24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K네트웍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중부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전준철)는 SK네트웍스 비리 사건과 관련해 지난 29일 어제 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서울 중구에 있는 SK네트웍스 서울사무소 등 10개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주거지를 비롯해 SKC 수원 본사와 서울사무소, SK텔레시스 본사 등도 포함됐다. 
 
검찰은 이후 13일 SKC 자회사인 SK텔레시스 전직 임원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2018년 SK네트웍스와 관련한 200억원대의 자금 흐름에 수상한 정황을 포착해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공정거래조사부에 배당한 후 계좌 추적 등 내사를 진행하다가 최근 반부패수사1부로 재배당했다.
 
검찰은 넘겨받은 자료를 분석하던 중 비자금 조성과 관련한 혐의가 의심된다고 판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으며, 별도의 고소·고발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SK네트웍스의 비자금 조성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지난 6일 오전 서울 중구 SK네트웍스 본사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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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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