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에 깊은 애도”
입력 : 2020-01-19 19:00:29 수정 : 2020-01-19 19:00:29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계는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별세에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하셨다”면서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경총은 19일 “신 명예회장은 해방 직후인 1948년 일본에서 롯데그룹의 창업 기틀을 다진 이후 1965년 한일국교 정상화를 계기로 기업보국의 기치 아래 모국 산업에 투자했다”면서 “국내 유통·관광 산업의 현대화를 구축하는 등 기여를 했고 지금까지도 많은 기업인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영계는 품질본위와 노사협조로 기업을 통해 사회와 국가에 봉사하겠다는 고인의 말씀과 기업가 정신을 본받을 것”이라며 “우리 국가 경제와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과 전경련 등 경제계는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사진/뉴시스
 
전경련도 “우리 경제계는 반세기 넘게 한국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에 헌신해 온 신 명예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선구자였고 창업 1세대 기업인으로서 선구적인 안목과 헌신을 통해 롯데를 국내 최고 유통·식품 회사로 성장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한일관계가 어려우며 ‘대한해협의 경영자’라는 별칭만큼 한일 양국 간 경제 교류에 힘써주신 고인의 타계는 우리 경제의 큰 아픔과 손실”이라면서 “우리 경제계는 고인이 평생 강조한 ‘기업보국’과 ‘도전의 DNA’ 정신을 이어받을 것” 라고 언급했다. 
 
대한상의도 “고인은 선구적 투자와 공격적 경영으로 국내 식품·유통·관광 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그룹 임직원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 명예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한 후 19일 오후 4시29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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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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