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0일 "오늘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추 장관은 검찰청법상 여러 가지 권한 남용으로 법을 위반한 일이 있을 뿐 아니라 품위를 손상하고 수사에 열심히 한 검사들을 모두 쫓아버린 역대 어느 법무부 장관보다도 많은 위법과 품위 손상을 저질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탄핵소추안을 제출하면) 내일 본회의에 보고가 되고, 금요일(24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많은 찬성표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