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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소관 3차 추경 8740억 확정…디지털뉴딜 집중

2020-07-0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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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차 추경 확정 관련 과기정통부 주요 사항. 자료/과기정통부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총 8740억원 규모의 소관 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예산 2061억원, 기금 6679억원 규모다. 디지털 뉴딜에 8139억원 규모의 예산이, K방역 397억원, 민간 연구개발(R&D) 지원에 204억원이 책정됐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과 K방역 등의 예산을 통해 사회 전반의 비대면화와 디지털 전환, 코로나19 검진 시스템 개선과 치료제·백신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추경 예산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디지털 뉴딜 분야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 강화 △디지털 포용과 안전망 구축 △비대변 서비스와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등이 중심이다. 
 
우선 DNA 생태계 강화는 데이터 구축·개방, 과학기술 데이터 수집·활용, 5G 정부망 고도화, 5G·AI 융합 확산 등에 총 6583억원이 배정됐다. 디지털 포용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농어촌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과 K사이버 방역체계 구축 등에는 1310억원이 책정됐다. 이밖에 비대면 서비스 산업 육성에 175억원, SOC 디지털화에 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등 K방역에는 397억원이, 민간 R&D 지원에는 204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 교육, 원격근무 등 비대면서비스 적용 범위가 확산되면서 중장기 추진과제를 조기 시행할 필요가 있다"며 "디지털 전환 과정은 필연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융합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 관련 일자리가 새롭게 출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방역을 개선해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유행에 대비하고 치료제 및 백신 연구개발 등 근본적인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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