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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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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부동산 시장 불안정해 국민께 송구"

최고위원회의 발언…"금융규제만으로 한계, 투기소득 환수까지 점검"

2020-07-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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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최근 부동산 시장이 매우 불안정해서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엇보다 실수요자의 안정적 주거 유지가 가장 중요한데 가계부채 유동성이 1500조원이 넘는 상황이라 주식과 부동산 같은 자산에 투자가 집중돼 긴급처방과 금융규제만으로 한계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대표는 "주택은 안정적인 삶의 조건이기 때문에 투기의 대상으로 삼는 행태는 강력히 규제하고 실수요자의 안정적 주거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당에서 신속하게 마련하겠다. 집권 여당이자 14개 광역단체장이 소속된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주택 공급, 임대사업자 정책과 함께 투기소득 환수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책을 수립해 내 집 마련과 주거 불안감을 해소할 근본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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