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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만장일치로 재신임

의원총회서 박수로 추인…10일만에 당무 복귀

2020-06-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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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미래통합당이 25일 여당의 단독 상임위원장 선출 등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했던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장일치로 재신임 했다.
 
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주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의 재신임을 추인받고자 한다"며 "만장일치 박수로 의결해달라"고 했고 당 소속 의원들은 박수로 주 원내대표를 재신임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재신임을 받은 주 원내대표는 "오랜만에 뵈니 감회가 새롭고, 진한 동지애를 느낀다"며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데 재신임해주셔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통합당 의원들을 강제로 상임위에 배정하고,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전국의 사찰을 돌며 잠행을 이어갔던 주 원내대표는 10일만에 당무에 복귀하게 됐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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