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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소년에서 남자로”…골든차일드, 이유 있는 ‘Re-Boot’(종합)

1년 만의 컴백…정규 앨범 ‘Re-boot’ 발매

2019-11-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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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가 대대적인 콘셉트 변화로 2019년 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는 골든차일드의 첫 번째 정규앨범 ‘Re-boot(리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Re-boot’는 지난해 10월 미니 3‘WISH(위시)’ 발표 후 골든차일드가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멤버 빼고 다 바뀌었다는 슬로건에는 대대적인 콘셉트의 변화가 엿보이며, 멤버들은 청량한 소년의 이미지를 벗어나 성숙하고 섹시한 남자로리부트해서 돌아왔다.
 
골든차일드.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막내 최보민은 성인이 된 후 첫 쇼케이스다. 성인이 된 만큼 음악적으로도 성숙해지려고 노력했다. 골든차일드가 완전히 남자다운 모습으로 성숙하게 돌아왔으니 지켜봐달라, 장준은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이전의 밝은 모습과 달리 한 단계 성장해 우리 음악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앨범명 ‘Re-boot’시스템을 재시동하여 시동 시의 상태로 되돌아간다라는 뜻으로,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예고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겠다는 골든차일드의 위한 포부를 담았다. 1년간의 공백기 동안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의 시간을 보낸 골든차일드의 한층 여유 있어지고 깊어진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멤버 주찬은 무릎 부상으로 한 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이번 앨범은 1년여 만의 활동이자 첫 정규인만큼 그 역시 팀에 복귀해 이번 컴백에 힘을 싣는다. 주찬은 재활을 꾸준히 하고 있다. 걱정 안 해주셔도 될 만큼 괜찮아졌다. 이 한몸 무대에서 불사 질러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Re-boot' 트랙리스트.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대열은 “1년의 공백기 동안 골든차일드가 어떻게 변화해왔고 성장해왔는지 보여드릴 예정이다. 많은 분들의 워너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가 밝은 곡도 잘 어울리지만 이번 곡이 골든차일드에게 딱 맞다고 생각한다. 성숙하고 섹시한 콘셉트도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곡을 통해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이틀곡 ‘WANNABE(워너비)’는 고요하지만 후렴구로 갈수록 격정적이고 거친 음악적 구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완벽한가 되고 싶다며, 누군가를워너비로 취해 완벽해지고 싶은 마음과 함께, 궁극적으론 내 스스로가 나의 워너비가 되고 싶다라는 골든차일드의 내면 속 자아를 표현한 곡이다.
 
보민은 타이틀곡 ‘WANNABE’에 대해 남자다움이 어떤 건지 알려준 곡이라며 어떻게 해야 더 남자다운 모습이 되는지 고민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지범은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우리가 원했던 '워너비'의 모습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주찬은 '워너비'에 대해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진정성 있는 이상적인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가사인데, 어떤 대상에 도달하고 싶으면서도 내 안에 자아를 뛰어넘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애틋하고 유쾌한 감성을 표현한느껴줘(Lately)’, 꿈을 쫓는 모든 이들을 위한나침반’,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유닛곡노 매터 왓(No Matter What)’, 홍주찬의 솔로곡문제아’, 골드차일드의 첫 시즌송그러다 봄’, 소년의 열정을 담은 고백송쉬즈 마이 걸(She’s My Girl)’,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유닛곡둘만의 천국’, Y의 솔로곡판타지아(Fantasia)’, 닿을듯하지만 닿지 않는 마음을 노래한도망가지 마’, 항상 변치 않고 함께 하자는 바람이 담긴 유닛곡놓지 않기로 해까지 총 열두 곡의 다채로운 음악들이 수록됐다.
 
1년여 만의 컴백, ‘Re-Boot’라는 이름과 같은 대대적인 콘셉트 변화에 멤버들은 딱 맞는 옷을 입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디. 장준은 음원 차트에 들어가거나, 음악방송 1위 같은 결과로서 저희의 성과를 보여드리고 싶다,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MC로 활약중인 보민은 “1위 후보 대기실 인터뷰, 트로피 전달을 내가 한다. 그 주인공이 우리 멤버였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골든차일드.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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