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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타워도 뚫렸다…어린이집 원아 코로나19 확진
LG, 어린이집·해당 층·식당가 폐쇄…밀접접촉자 재택근무
2020-08-27 09:59:06 2020-08-27 09:59:06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LG(003550) 여의도 트윈타워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LG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3층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한 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전자는 어린이집은 2주간, 어린이집이 있는 3층은 30일까지, 식당가인 5층은 하루 동안 폐쇄하기로 했다.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방역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동선이 겹치거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는 인원의 경우 검사 결과에 관계 없이 2주간 재택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LG 여의도 트윈타워. 사진/뉴시스
 
이번 확진 원아의 아버지인 LG화학(051910) 직원은 음성 판정을 받은 후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한편 LG전자(066570) 서울 서초R&D캠퍼스에서 근무하는 직원도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전자는 확진된 이 직원이 근무한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밀접접촉자들을 격리하기로 했다.
 
20일에는 LG전자 서울 가산R&D캠퍼스 연구동 14층에서 일하는 어플라이언스연구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6일 서울 중구 LG 서울역빌딩에서 일하는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직원이 확진돼 건물을 폐쇄한 뒤 방역활동을 벌였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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