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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요 주제네바 참사관, WTO보조금상계조치위 의장 선출
반덤핑관세 등 보조금 상계조치 규율
2020-07-28 09:55:13 2020-07-28 09:55:13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주제네바대표부에 근무하는 최성요 참사관이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Committee on Subsidies and Countervailing Measures) 의장에 선출됐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성요 참사관은 향후 1년간 164개 WTO 회원국이 제기하는 보조금 및 상계조치 관련 문제를 다루는 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WTO 보조금상계조치위는 상품무역이사회 산하 11개 위원회 중 하나로 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에 관한 협정의 이행을 감독하는 WTO 내 정례기구다.
 
보조금협정은 반덤핑관세, 긴급수입제한조치와 WTO 무역구제조치인 보조금 상계조치를 규율하고 있다.
 
산업부 측은 “WTO 개혁 등 세계무역기구의 협상 및 의제의 새로운 진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나라는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 의장 진출을 통해 보조금의 무역왜곡 효과 방지 등 다자통상 규율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최성요 참사관 프로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학사 △미국 예일대 경영대학원 석사 △고용노동부 입부(행정고시 41회)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정책국, 다자통상국 △주제네바대표부 1등서기관, 주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 참사관 △외교부 지역경제기구과장 △주제네바대표부 참사관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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