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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만 해역에 174톤 침적쓰레기 분포…해양폐기물 정화 돌입
해역 1306.2ha 면적, 침적쓰레기 174톤 분포
2020-04-08 13:59:45 2020-04-08 13:59:45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6월 중순까지 경남 창원시 마산만 주변해역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해양환경 개선사업이다. 
 
해당 개선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의 침적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선박의 안전 운항 확보와 해양생태계 보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KOEM)이 6월 중순까지 경남 창원시 마산만 주변해역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역 침적쓰레기. 사진/해양환경공단(KOEM)
해양환경공단은 지난해 11월 추진한 실시설계를 통해 마산만 주변해역 1306.2ha 면적에 약 174톤의 침적쓰레기가 분포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환경공단은 올해 6월까지 수거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전용수거선의 인양틀과 전문 잠수사 등을 투입한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마산만 주변해역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주민들의 생활터전인 바다를 더욱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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