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코로나19 감염은 만우절 농담…처벌 받겠다”(전문)
지나친 만우절 농담에 네티즌 공분
입력 : 2020-04-01 16:08:41 수정 : 2020-04-01 16:08:41
[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가수 김재중이 코로나19 감염 고백은 만우절 농담이었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1SNS를 통해 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다고 적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김재중은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나의 누군가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나? 너무 가슴아픈 일이다라고 글을 수정했다.
 
그는 나는 아니겠지 하고 무방비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고, 생활하는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내 가족과 지인들이 아플까봐 걱정된다. 나 자신과 내 주변은 안전하겠지라는 착각이 나와 주변에 모든 것을 아프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부주의로 인한 슬픈 예감이 현실이 되었을 때 그땐 눈물 씻어내고 끝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 시점의 경각심, 마음에 새기고 새기자고 말했다.
 
거짓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했던 것에 대해서는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 절다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도 달게 받겠다.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한편, 소속사 씨제스는 김재중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최초로 밝혔던 당시 뉴스토마토에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김재중. 사진/뉴시스
 
이하 김재중 글 전문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나의 누군가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너무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몰라라, 나는 아니겠지 하고 무방비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고 생활하는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내 가족 지인들이 아플까 봐 너무 걱정되는 마음.
나 자신과 내 주변은 안전하겠지라는 착각이 나와 주변에 모든 것을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의 가까운 지인, 관계자분들도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절대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부주의로 인한 슬픈 예감이 현실이 되었을 때 그땐 눈물 씻어내고 끝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시점의 경각심, 마음에 새기고 새깁시다.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습니다.
 
절대!!!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습니다.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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