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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 동참
2020-03-26 14:25:15 2020-03-26 14:25:15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한국거래소는 정지원 이사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꽃 선물 릴레이는 코로나19 확산 후 졸업식과 입학식 등 행사가 취소돼 고충을 겪는 화훼농가에 온기를 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지명받은 사람은 꽃을 산 뒤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거래소는 정 이사장이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의 지명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재철 회장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바톤을 이어받았다. 정 이사장이 다음 대상자로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과 정재송 코스닥협회 회장, 김군호 코넥스협회 회장을 지목하면서 금투업계에 꽃 선물 릴레이 바람이 불게 됐다.
 
정 이사장은 "일상의 회복과 건강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향기를 지닌 프리지아를 골랐다"며 "전염병의 불안과 공포에서 잠시 벗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돌아보며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화훼농가 돕기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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