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상온간편식' 3년간 연평균 43% 성장
'햇반컵반' 등 3대 카테고리 매출 성장세…혁신 제조 기술 확보 성과
입력 : 2020-02-06 16:31:26 수정 : 2020-02-06 16:31:26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CJ제일제당의 ‘상온 간편식’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상온HMR 대표 3대 카테고리 제품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햇반컵반' 등 3대 상온간편식의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이 4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동안 상온 제품은 고온 살균 처리로 맛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 때문에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그러나 CJ제일제당은 맛 품질을 개선한 제품을 구현하면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R&D와 제조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했다. 
 
실제로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R&D와 혁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맛 품질을 개선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2015년 ‘햇반컵반’을 출시한 데 이어 2016년 ‘비비고 국물요리’, 2018년 ‘비비고 죽’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그 결과  ‘햇반컵반’, ‘비비고 국물요리’, ‘비비고 죽’ 등 CJ제일제당 상온 간편식 3대 카테고리의 지난해 매출은 345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침투율(1년에 한 번 이상 구입하는 가구수의 비중)과 TOM(Top of Mind, 각 카테고리 별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3대 카테고리의 침투율과 TOM은 모두 지속적으로 신장했다. 대표적으로 ‘비비고 국물요리’ 침투율은 지난 2017년 22.0%에서 34%로 올랐다. TOM은 같은 기간 26.8%에서 52.7%로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향후 상온식품 R&D 및 핵심 제조기술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원재료 균을 감소시켜 열처리 공정을 최소화하는 기술 등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한다. 또 소비자 니즈에 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상온 간편식의 성장은 단순 매출 확대가 아니라 상온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꾸면서 성장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며 “한식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조리가 간편하고 장시간 보관이 가능한 상온 제품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식 HMR 상온 기술’ 역량 확보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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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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