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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 새 역사
164주 동안 1위…저스틴 비버 기록 넘어서
2020-02-05 08:53:09 2020-02-05 08:55:0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소셜 50’ 차트의 새 역사를 썼다.
 
4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통산 164번째 1위를 기록, 이 부문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는 "2월8일자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오랜 기록이 깨졌다"며 "방탄소년단이 164주 동안 1위를 차지하면서,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163주 동안의 1위 기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매체는 2월1일자 빌보드 핫 100에서 57위로 데뷔한 신곡 ‘Black Swan’에 대한 프로모션과 1월26일 진행된 그래미 시상식에서 릴 나스 엑스와의 ‘Old Town Road All-Stars’ 공연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은 2016년 10월 29일자 ‘소셜 50’ 차트에 1위로 처음 진입한 후, 2017년 7월 29일부터 현재까지 정상을 지켜왔다. 2년 6개월간 1위 기록이다. 이 부문 영향력으로 그룹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해왔다.
 
방탄소년단이 2018년 8월 발매한 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 157위에 올랐다. 발매한 지 1년 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16위 등 각종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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