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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 62% 개표서 부티지지 1위
2020-02-05 08:49:56 2020-02-05 08:49:56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민주당 대선 레이스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주 코커스(경선)에서 선거구 62% 개표 상황에서 피트 부티지지 전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과 급진적 성향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4(현지시간) AP통신과 CNN등에 따르면 부티지지 전 시장이 1, 샌더스 상원의원이 2,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4위에 그쳐 타격을 입었다.
 
다만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인 데다 샌더스 상원의원이 근소한 차이로 추격하고 있는 만큼 최종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결과를 각 후보의 선거진영에서는 어떻게든 유리하게 해석하려 하고 있지만 불완전한 부분 개표 결과로는 아직 승자를 확인할 수 없다.
 
이번 결과는 코커스가 아이오와 주내 99개 카운티, 1678개 기초 선구에서 일제히 시작된 전날 오후 8(미 동부시간 기준)로부터 21시간 만에 늑장 발표된 것이다.
 
아이오와 민주당은 이날 오전 발표 지연에 대해 투표 결과를 보고하는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코딩 문제 때문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이날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3일(현지시간) 2020년 미 대선 민주당 경선후보인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시장 지지자들이 아이오와주 디모인 드레이크대학 캠퍼스에서 그의 구역을 채우고 있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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