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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인근 규모 3.5 지진… “큰 피해 없지만 올해만 벌써...”
2019-12-30 09:22:31 2019-12-30 09:24:01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밀양시 인근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328초쯤 경상남도 밀양시 동북동쪽 15㎞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3.5의 지진이 일어났다진앙은 북위 35.56, 동경 128.90도다. 지진이 일어난 곳은 지표면으로부터 20㎞ 깊이다.
 
진도 3.5는 일부 사람들이 잠에서 깨며, 그릇이나 창문과 전등 등이 흔들리고 탁자에 있는 일부 물체가 떨어지는 정도다.
 
소방당국은 지진 발생 이후 경남과 창원 10, 울산 12, 부산과 대구 3, 경북 2건 등 모두 4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대부분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로 현재까지 피해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원전 등 국가 주요시설에서도 별다른 신고는 없었다지진 직후 문의 전화가 많았지만 이후로 잠잠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사진/기상청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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