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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대규모 눈사태, 스키장 덮쳐 2명 부상… “몇 명 갇혔는지 몰라”
2019-12-27 09:17:42 2019-12-27 09:17:42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스위스 중부 안데르마트 지역 한 스키장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최소 2명이 부상당했다.
 
26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을 맞아 많은 사람이 스키를 즐기던 활강 코스에 길이 300m, 60m에 달하는 대형 눈사태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구조당국은 즉시 수색작업을 벌여 최소 6명을 구조했다. 2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얼마나 많은 사람이 눈 속에 갇혔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구조당국은 추가 실종 신고는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았다눈더미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수색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등에 걸쳐진 알프스 산악지역에는 현재 최고 5단계 중 3단계 수준의 눈사태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스위스 스키장 수색작업 모습. 사진/JTBC '이모저모' 캡처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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