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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선거법 협상 별개로 민생 법안 처리해야…'원 포인트' 본회의" 촉구
"정쟁할 순 있지만 국정 안정과 민생 위해 할 일은 해야"
2019-12-20 10:56:24 2019-12-20 10:56:24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0일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야당을 향해 "예산 부수 법안, 이미 합의된 민생 법안이라도 처리 할 '원 포인트' 본회의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 간부 회의에서 "한 해가 마무리되는데 내년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전에 매진해야 할 때"라며 "국회가 국정 운영을 발목 잡으면 안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를 하다 보면 정쟁할 수 있지만 국정 안정과 민생을 위해 할 일은 해야 한다"며 "예산 부수 법안은 연내에 최대한 빠르게 처리돼야 한다. 그래야 내년 예산이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리와 법무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청문회도 빨리 시행돼야 한다"며 "국정 공백이 오면 평범한 국민의 삶이 지장 받는다.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달라. 처리해서 국민들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야당에 호소했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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