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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5월부터 '드론체험교실' 운영
2019-04-09 14:58:28 2019-04-09 14:58:30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서울 양천구가 오는 5월부터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구민들을 상대로 '드론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체계적 수업 운영을 위해 지난달 22일 드론사설교육기관인 '공간정보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은 5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3~6시까지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이론수업과 훈련기 조종체험(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구는 지난 8일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인원 각 수업일자별로 15명씩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드론에 관심 있는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업이 1회 차로 끝나기 때문에  원하는 수업 날짜 하루를 선택해 참여하면된다.
 
구는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오는 30일 오후 3시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드론 레이싱, 드론 꽃가루, 스포츠드론 프리스타일 등 공연을 선 보일 예정이다.
 
정경도 문화체육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드론 이용 층 또한 일부 전문가에서 대중으로까지 보편화되고 있는 만큼 많은 구민들이 드론을 쉽게 체험하고,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까지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론을 이용해 찍은 양천구청 청사 모습. 사진/양천구청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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