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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신규게임 기대감이 주가견인…목표가 '상향-하나금투
2019-03-29 08:42:50 2019-03-29 08:42:5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올해 모바일게임 매출증가로 전체 실적이 늘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올해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년에 비해 46.4% 가량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34.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24% 증가한 15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신규게임 라인업이 검증된 IP와의 콜라보를 통해 제작된다는 점에서 이전대비 차별화된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안으로 '라인디즈니토이 컴퍼니'가, 일본 닌텐도의 유명 IP인 '닥터마리오'를 활용한 '닥터마리오워드'가 3분기 중 글로벌 출시 예정"이라면서 "기존게임과 유명 IP와의 콜라보 효과가 2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인 IP제휴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시장에서 기존 모바일게임들이 견조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고, 신규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향후 펀더멘털개선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간편결제 규제완화와 더불어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페이코 부문의 실적도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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