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티웨이항공(091810)이 절대적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실적 추정치 조정을 반영해 1만1000원에서 85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말 기준 현금성 자산 2500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7.3배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가는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감소한 357억원으로 예상했다. 순이익은 24.8% 줄어든 273억원으로 전망했다.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780억원에서 650억원, 순이익 예상치는 640억원에서 490억원으로 각각 낮췄다.
양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임직원 성과급 일시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인천-나리타-괌 노선의 운임(Yield) 하락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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