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오늘(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하강 기류의 영향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관측됐다. 또 기압계가 정체하면서 황사의 소산이 늦어짐에 따라 남부 지방의 황사는 오늘 오후까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내일(12월1일)까지 황사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 분포는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12월2일)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3~6도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오늘 오전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도 ▲수원 -3도 ▲인천 0도 ▲춘천 –3도 ▲대전 -1도 ▲강릉 2도 ▲대구 1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9도 등을 보이겠다. 오후 기온은 ▲서울 8도 ▲수원 9도 ▲인천 7도 ▲춘천 8도 ▲대전 10도 ▲강릉 12도 ▲대구 13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7도 등이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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