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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발효, 하반기 반등 전망…목표가 '상향'-신영증권
2017-07-06 08:11:13 2017-07-06 08:11:13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신영증권은 6일 진로발효(018120)에 대해 하반기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진로발효의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7%, 62.3% 증가한 426억원, 142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작년에는 상반기에 원가가 낮은 외국산을, 하반기에는 원가가 높은 국산 원료를 주정 제조에 사용한 반면 올 하반기는 외국산 위주로 사용해 기저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전년보다 1.6% 증가한 885억원,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220억원이 예상된다"면서 "과일소주 출하 급감에 따른 주정 출고 감소가 일단락되고, 주류업계 양극화와 상위업계 물량 공세로 출고 반등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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