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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비트, 차지2·플렉스2 글로벌 동시공개
2016-08-30 11:20:08 2016-08-30 12:52:0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혁신과 가성비로 무장한 웨어러블 기기를 앞세워 헬스·피트니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핏비트가 두 개의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을 공개했다. 
 
핏비트는 29일(현지시간) 핏비트 차지2와 핏비트 플렉스2를 전세계 동시 공개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핏비트 블레이즈와 핏비트 알타를 공개한 지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새로워진 디자인을 자랑한다. 국내 출시는 차지2가 9월말, 플렉스2가 10월 예정이다. 
 
핏비트가 세련된 디자인에 혁신적 기능을 담은 신제품 핏비트 차지2와 핏비트 플렉스2를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사진은 핏비트 차지2의 모습. 사진/핏비트
 
차지2는 실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으로 가장 큰 인기를 모았던 핏비트 차지HR을 개선한 모델이다. 차지HR보다 4배 커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운동 목표를 더욱 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강력한 동기 부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색상은 블랙, 블루, 플럼, 틸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차지2에는 실시간 심박수를 측정해주는 '퓨어펄스 기능'을 활용한 '호흡 가이드 세션'이 새롭게 추가됐다. 사용자의 심박수 변화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이 기능은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가 심신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세션은 2~5분간 지속되며 사용자의 심박수 변화를 애니메이션과 진동으로 알려준다. 
 
'유산소 피트니스 레벨'도 새로운 기능이다. 체내 산소량을 바탕으로 사용자 개별 맞춤형 유산소 피트니스 레벨과 점수를 계산해줘 동일 연령대와 성별 대비 얼마나 체력이 좋은지 한 눈에 보여준다. 사용자의 체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운동 횟수, 강도, 목표 체중 등도 안내한다. 
 
이밖에 멀티 스포츠 모드, GPS 기능, 인터벌 운동 모드, 일일 활동량 모니터링 등 피트니스 기능이 보다 향상됐다. 
 
플렉스2는 기존 제품보다 30% 작아진 슬림한 디자인에, 핏비트 최초로 방수기능을 탑재했다. 수심 50m까지 방수가 가능해 수영시 랩 수, 시간, 칼로리 소모량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라벤더, 마젠타, 네이비 등 총 4가지로 판매된다. 
 
이와 함께 플렉스2는 뱅글이나 팬던트 액세서리로 교체가 가능하다. 뱅글은 실버 스테인리스 스틸, 22k 골드, 로즈 골드로 제공되며 팬던트는 실버 스테인리스 스틸과 22k 골드 모델이 있다. 
 
핏비트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박은 “지난 9년간 핏비트는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으로 혁신을 거듭하고 소비자들의 니즈파악에 집중해 전세계 웨어러블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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