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증권은
코웨이(021240)에 대해 장기적인 투자판단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4일 보도된 얼음정수기 니켈 검출 논란으로 주가가 약 15% 하락했다"며 "언론에 이슈화되면서 주가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강재성 연구원은 "이번 사태로 환불, 부품교체, 미판매 재고 소멸, 판매된 렌탈 자산에 대한 폐기손실 등 총 1000억원 안팎의 비용이 반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강 연구원은 "비용에 따른 실적 하향은 주가에 반영됐다고 보지만, 실적과 센티먼트 회복 시점을 예측하기에 아직 이르다"며 "장기적인 투자판단은 3분기와 4분기 계정 추이를 확인한 후 내릴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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