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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현아 제외 포미닛 4인, 재계약하지 않기로"
2016-06-16 16:58:52 2016-06-16 16:58:52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포미닛의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16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 4인은 지난 14일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소속사를 떠나게 됐다"며 "멤버 4인과 함께 재계약과 관련해 오랜 논의를 거쳤고, 심사숙고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4인 멤버의 앞날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며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창립 첫 걸그룹으로 7년여간의 세월을 정상에서 함께해온 포미닛은 당사에게 있어 많은 추억과 애착을 지닌 팀"이라며 "아쉬움 속에 포미닛의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새로운 출발선에 선 4인의 멤버들을 축복해 주고, 지금처럼 따뜻한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포미닛의 나머지 한 명의 멤버인 현아는 소속사에 남아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포미닛은 지난 2009년 '핫이슈'로 데뷔해 '이름이 뭐예요?', '거울아 거울아' 등의 히트곡을 내면서 사랑을 받았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현아(맨왼쪽)을 제외한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들이 소속사를 떠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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