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독립적 사업기반 확장 주목…목표가 상향-NH증권
2016-05-27 08:53:38 2016-05-27 08:53:38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27일 만도(204320)에 대해 국내 부품사 중 가장 독립적인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인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매수의견은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차의 필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고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부문의 성장 등으로 대당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 현지 기업으로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있는 점도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매출액 중 현지 기업 비중은 약 32%로 볼보를 인수한 Geely가 최대 고객사"라며 "내년부터 볼보 글로벌 프로그램에 대한 납품을 시작, 중국 지역의 장기적인 수익성 하락 우려는 다양한 제품군 개선 등으로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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