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0일
에이블씨엔씨(078520)의 1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였다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흑자전환한 51억원으로 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매출액은 16% 늘어난 1017억원이었다.
실적 호조는 국내 시장에서의 선전에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특히 국내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98억원 증가했는데, 매출액이 늘고 판매관리비는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비용감소로 이익이 개선됐지만, 올해 매출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최근 콜라보레이션 제품판매 호조와 매출성장이 턴어라운드한 데 따라 목표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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