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악재 해소 후 실적 개선 기반으로 주가 반등 전망-교보증권
2016-04-07 08:27:39 2016-04-07 08:27:39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교보증권은 GKL(114090)에 대해 악재 해소 후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은 유지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GKL은 메르스와 중국 공안 이슈의 영향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주가도 최고가 4만4000원에서 2만원까지 하락했다"며 "최근 주가는 배당수익률 4% 수준까지 하락한 뒤 바닥을 잡고 현재주가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정유석 연구원은 "일회성 이벤트로 인해 실적 부진을 경험했지만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감안하면 악재 해소 후 실적 반등을 기반으로 한 주가 반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동종업체의 3월 드롭액 성장율은 플러스로 전환됐고 매출액도 12.9% 증가했다는 것을 보면 GKL의 실적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620억원과 1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1%, 21.3% 늘어날 전망"이라며 "기저효과와 현재 외국인 방문객과 카지노 이용개 회복세를 감안하면 평년 수준으로만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큰 폭의 실적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저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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