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태국 진출
2015-12-21 10:46:32 2015-12-21 10:46:32
미스터피자가 중국, 필리핀에 이어 태국에 진출한다.
 
MPK(065150)그룹은 태국 식품유통업체인 '푸드랜드'사와 합자법인을 설립해 태국에서 미스터피자 프랜차이즈 사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우현 MPK그룹 회장과 프랭크림 푸드랜드 회장은 지난 18일 코트라 국제회의실에서 합자법인 (MPK그룹25%, 푸드랜드사75%)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방콕에 미스터피자 1호점을 오픈하기로 했다. 계약에 따라 합자법인은 미스터피자 브랜드 사용에 대한 마스터프랜차이즈(MF) 수수료와 매출에 따른 러닝 로열티를 MPK그룹에 지불한다.
 
푸드랜드는 태국의 대표 식품유통업체로 방콕·파타야 등 도심과 휴양지에서 프리미엄 식품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18개의 대형마트와 함께 외식사업으로 딤섬 전문점 'Tim Ho Wan', 태국식 퓨전 레스토랑 'Long Table' 등 4개 브랜드 50여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MPK그룹은 내달 방콕 'The Street Mall'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Fashion Island', 'Terminal 21' 등에 10개의 매장을 개설하고 2020년까지 100개 이상의 점포를 연다는 목표다.
 
정우현 MPK그룹 회장은 "푸드랜드는 네트워크가 우수하고 사업역량 또한 뛰어난 파트너"라며 "푸드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점포 출점과 현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MPK그룹)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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