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1월 '무이자·초저리 할부' 혜택…'내수 총력'
2015-11-03 17:23:06 2015-11-03 17:23:06
현대·기아차가 11월 한 달간 무이자 및 초저리 할부 혜택을 내세워 내수 판매 증대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대차(005380)는 이달 개별소비세 인하에 무이자 혜택을 더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는 행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엑센트, i30, 벨로스터,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i40,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20% 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입차 고객을 대상으로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달 31일까지 수입차를 보유 중인 고객을 대상(신차, 중고 무관)으로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아슬란, 제네시스, 에쿠스 및 레저용 차량(RV) 전차종 구매시 5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 엑센트와 벨로스터, i30, i40, 제네시스 쿠페를 살 경우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수입차 보유 차종 중 상용 및 특수차종은 적용되지 않는다.
 
현대차는 노후차 특별 할인도 제공한다. 차령이 7년 이상인 차량(중고, 신차, 타사차 포함) 보유고객이 엑센트, 벨로스터, i30, i40,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아슬란, 제네시스 쿠페, 싼타페, 맥스크루즈 구매 시 30만원을 할인해준다.
 
이밖에 배기량 1000cc 미만 경차를 지난달 말까지 보유 중인 고객이 엑센트를 구매할 경우에는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000270)는 '아듀 2015 최저 1.5% 초저금리' 행사를 벌인다. 이달 모닝이나 K3(쿱 제외), K5, K7, K7 하이브리드를 구매할 경우 1.5%(36개월) 금리를 적용한다. 48개월 할부는 2.5%, 60개월 할부는 3.5%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 이달 모닝 출고 고객에게는 10년 자동차세 80만원을 지원한다. 또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지펠 아삭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증정한다.
 
이밖에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를 사는 고객에는 정부보조금 지원 100만원에 유류비를 100만원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가 11월 한 달간 무이자 및 초저리 할부를 내세워 내수 판매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은 2016년형 쏘나타. 사진/ 현대차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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