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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노량진시장 유휴부지 복합개발 추진
다각적인 방향으로 사업성을 검토해 최적의 개발계획 수립키로
2015-09-01 16:50:12 2015-09-01 16:50:12
수협중앙회가 복합리조트 사업에서 떨어진 노량진수산시장 유휴부지를 한강과 여의도, 용산 등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명소로 개발키로 했다.
 
수협은 1일 본부청사 10층 회의실에서 이를 위한 노량진부지 복합개발 프로젝트 사업 추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임권 회장을 비롯해 수협 임직원, 프로젝트 관계사들이 참여했다.
 
당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복합리조트 사업에 응모했던 수협은 노량진시장부지가 위치한 사업이 사업대상지역에서 제외됨에 따라 대안을 찾기로 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도심 속 대형수산시장인 노량진 시장의 매력과 한강조망입지, 사통팔달 교통여건 등 부지가 지닌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했다. 특히 인접한 여의도와 용산의 비즈니스와 면제점을 통한 관광 수요를 흡수, 보완할 수 있는 시설들의 도입이 적극 검토됐다.
 
수협은 연내 기본 개발계획을 수립해 공공기여 등 서울시와 구체적인 사업추진과 관련해 사전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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