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핀테크 산업과 동반 성장 기대-신한투자
2015-08-20 08:13:54 2015-08-20 08:13:54
신한금융투자는 민앤지(214180)에 대해 핀테크 산업과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민앤지는 개인정보 보안시장에서 휴대폰번호 도용반지, 로그인 플러스 등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을 개척 중"이라며 "휴대폰의 경우 향후 핀테크 산업 활성화시 중요한 본인 인증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최준근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65억원과 117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94% 증가가 전망된다"며 "휴대폰번호 도용방지 서비스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사업 구조상 매출이 발생하면 제휴 사이트와 일정 비율의 수익 배분 이후에는 급여 등의 고정비를 제외한 대부분이 이익으로 연결되는 만큼 수익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15년 예상 실적 기준 PER 21.6배 수준"이라며 "로그인 플러스, 간편결제 매니저 서비스의 경우 여전히 성장 초기 단계로 향후 2~3년간의 빠른 이용자수 증가가 기대되고, 에스메모, 부동산 등기변경 알림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 출시에 따른 외형 확대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