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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이중화 DMC 구축..재난·재해 완벽 대비
2015-05-18 16:51:09 2015-05-18 16:54:14
현대HCN이 어떤 재난·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소비자들에게 연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완벽대비책으로 이중화 DMC(Digital Media Center)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DMC는 케이블방송국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시청자들에게 방송과 인터넷을 송출해주는 핵심 장비로서 기존에는 현대HCN 서초사옥에만 구축돼 있었다.
 
회사측은 "봉천동에 위치한 현대HCN 관악사옥에 추가로 DMC를 구축함으로써 심각한 화재나 재난사고가 발생해도 시청자들에게 서비스 중단 없이 방송과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현대HCN 서초사옥이 전소돼 DMC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악사옥의 이중화 DMC를 즉각적으로 가동해 시청자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현대HCN은 지난해부터 지방 소방서와 연계해 화재 대응 훈련을 해오고 있으며, 화재예방홍보를 위한 MOU도 체결한 바 있다. 또 재난발생 시 즉각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지역 구청과도 협약을 맺어 긴급재난방송 체계도 갖추는 등 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케이블방송 사업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의 연속성 확보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맨 왼쪽)가 이중화 DMC 시연을 살펴보는 모습(자료=현대HCN)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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