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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로지스틱스 분할·합병 재추진..순환출자 해소
2015-03-23 17:54:03 2015-03-23 17:54:03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솔그룹이 한솔로지스틱스(009180)의 지주회사 분할합병을 2년 만에 재추진한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인적분할 후 투자사업부문을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에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분할합병을 통해 지배구조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목표다.
 
한솔로지스틱스는 "한솔홀딩스 주식회사는 지주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한솔로지스틱스 주식회사는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물류사업에 집중해 해당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솔로지스틱스의 분할합병은 지난 2013년 주식매수청구권에 막혀 무산된 뒤 2년 만에 재추진길에 올랐다. 이번 분할합병을 통해 한솔그룹은 한솔로지스틱스, 한솔홀딩스, 한솔라이팅, 한솔EME, 한솔로지스틱스로 연결되는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
 
한솔그룹은 오는 5월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분할합병 계약서 승인 안건을 상정하고, 안건 통과 후 분할합병기일은 6월30일이다.
 
<한솔로지스틱스 분할합병 방안>
 
(출처=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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