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원장 "기준금리 한계..관망세로 가야"
2015-01-21 14:59:57 2015-01-21 14:59:57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이 "금리정책은 거의 한계에 왔다"며 "앞으로 금리정책은 관망세로 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창현 원장(사진)은 21일 한국금융연구원·은행연합회 등 4개기관 신년간담회에서 "현재 물가상승률 1.5%로 보면 기준금리가 거의 제로 부근까지 왔다"며 "이는 거의 양적완화(QE)를 시행해야 할 수준인데 그렇게 할 가능성은 없어 금리정책에 한계가 온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우리나라는 경제성장률이 3%대고 경상수지 흑자가 800억달러 대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국내 경제 펀더멘털을 갖고 있다"며 "현재 연 2.0%인 금리 수준에서 0.25%를 내려 1.75%가 되더라도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