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롯데, 연봉계약 마쳐..손아섭 5억원
2015-01-12 19:33:09 2015-01-12 19:33:09
◇손아섭.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연봉 재계약 대상자 총 58명과 계약을 모두 종결했다고 12일 전했다.
 
손아섭은 지난해 연봉 4억원에 비해 1억원(인상률 25%) 오른 5억원을 받는다. 손아섭은 지난해 122경기에 출전해 '18홈런 10도루 80타점 105득점, 타율 3할6푼2리(483타수 175안타)'의 좋은 성적을 내며 고과 선두가 됐다.
 
올해 주전 유격수가 유력한 문규현은 25%(1700만원) 오른 8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문규현은 지난해 '2홈런 5도루 27타점 33득점, 타율 2할8푼1리'의 기록을 남겼다.
 
반면 지난 시즌 성적이 다소 부진했던 송승준과 김성배는 연봉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8승 11패, 평균자책점 5.98'의 성적을 낸 송승준은 지난해에 비해 5.6%(2000만원) 삭감된 3억4000만원을 올시즌 받게 됐다.
 
잦은 잔부상을 당해 지난해 '1승 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5.98'의 기록에 그친 김성배는 10.5%(2000만원) 깎인 1억7000만원을 받는다.
 
한편 이날 올해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와 계약을 마친 롯데는 16일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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